한명호 동문, 10년만에 토토사이트 순위하우시스 대표 재선임
5월 14일 자 「적자 나자 10년만에 컴백한 구원투수 …"美·유럽사업 강화"」 기사
5월 14일 자 <매일경제>는 국내 굴지의 건축자재 기업, 토토사이트 순위하우시스의 사장인 한명호 동문을 소개했다. 토토사이트 순위하우시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실적에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0%가량 급감했고,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130억 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009년 회사 설립 당시 초대 대표이사를 지냈던 한명호 사장은 10년 만에 복귀해 수익성 위주의 영업 활동을 통해 단기간에 실적 개선 기반을 다지며 뛰어난 경영 능력을 보여주었다.
한 사장은 2009년 LG하우시스(현 토토사이트 순위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해 설립될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 성장을 진두지휘했다. 재임 기간에 한 사장은 건축용 고성능 PF 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했고 이는 현재 토토사이트 순위하우시스 주력 사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글로벌 주력 시장에 현지 생산 거점을 마련해 내수 중심이던 사업구조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G하우시스 대표 퇴임 이후 2014년 한화L&C 초대 대표를 맡았을 때도 같은 전략으로 큰 성과를 냈다. 엔지니어드스톤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를 집중 공략해 수익성 개선 돌파구를 마련했다. 한 사장이 한화L&C 대표 취임 6개월 만에 영업이익을 20% 넘게 성장시켰던 것은 지금도 업계에서 전설로 회자된다.
한 사장은 예리한 통찰력으로 시장을 예측하는 국내 건축자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구원투수로 등장해 무사만루 위기 상황을 일단 잘 틀어막은 한 사장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는 데 최우선 경영 목표를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