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박재근 교수, 시노 스 토토사이트 D램 감산 계획에 관해 코멘트
4월 10일 자 「시노 스 토토사이트, 재고 쌓인 DDR4 감산…고수익 DDR5에 집중할 듯」 기사
2023-04-12 진서연 커뮤니케이터
4월 10일 자 <중앙일보>는 삼성전자의 D램 감산에 대해 보도했다.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삼성전자가 PC용 메모리 반도체 ‘DDR4’ 등 범용제품을 중심으로 감산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감산을 공식화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화성·평택캠퍼스에 총 6개의 D램 생산라인을 가동 중인데 화성에선 DDR4 등 범용제품을, 평택에선 선단 공정과 DDR5·LPDDR5 등 최신 제품을 각각 주로 생산한다. 이번 감산은 향후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고 재고가 충분한 DDR4 제품을 줄이면서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DDR5·LPDDR5 제품으로 생산 포트폴리오를 옮겨가려는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업계에선 삼성이 D램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20~25%가량 줄일 것으로 본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석학 교수는 “올 3~4분기께 DDR5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수요자들의 데이터센터용 D램 확보에 대비해 판매가가 높은 DDR5 위주로 전략을 재설정한 것”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