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재근 교수, 일본 수출 규제 해제 이후 토토사이트 세션 산업의 새 국면에 관해 코멘트

3월 9일 자 「"日과 협력 환영·국산화 노력 계속"…두 마리 토끼 잡는 韓토토사이트 세션」 기사

2023-03-14     진서연 커뮤니케이터

3 9 <머니투데이> 일본의 수출규제 해제 토토사이트 세션 사업의 변화에 대해 보도했다. 2019 7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토토사이트 세션·디스플레이 필수 3대 소재 수출 규제가 해제를 앞두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공급망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동시에 일본과의 반도체 산업 협력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는 "반도체 기술 발전을 위해선 한국과 일본 간 협업이 많이 필요하다"며 "수출 규제 당시에는 기업 협력에도 일본 정부가 관여했지만 (수출 규제 해제로) 그런 리스크가 제거되면 일본과의 소부장 협업이 더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4년 가까이 지속된 소부장 핵심 품목에 대한 국산화 노력은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 4년 전 수출 규제가 예방주사가 된 만큼 공급망 다변화 노력을 이제 와서 줄일 이유는 없다는 것이 반도체 기업들의 입장이다.

이에 박 교수는 "그사이 전세계적 반도체 패권 경쟁이 더 심화되면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선 반드시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기업들이 더 체감했을 것"이라며 "일본 수출 규제가 해제되더라도 국산화도 다변화의 한 축이니,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더 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