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홍용표 교수, 칼럼 '스포츠토토 베팅샵 설립 더 이상 미루지 말자' 기고

8월 4일자 「스포츠토토 베팅샵 설립 더 이상 미루지 말자」기사

2022-08-10     양나래 커뮤니케이터
정치외교학과 홍용표 교수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홍용표 교수는 <조선일보>에 칼럼 '스포츠토토 베팅샵 설립 더 이상 미루지 말자'를 기고했다. 칼럼에서 홍 교수는 부진한 스포츠토토 베팅샵 설립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교수는 "2016년 어렵게 북한인권법이 통과되었지만, 지금까지 법 이행에 소극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인권 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책 개발 및 민간단체 지원 등을 담당할 북한인권재단 설립에 거부감이 컸다"며 "6년간 재단 설립이 표류하면서 북한인권법은 제 역할을 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북한인권법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남북 관계의 특수성을 내세웠다"며 "그렇다고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 노력을 멈출 순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남북 관계의 특수성에 매몰돼 북한인권법의 발목을 잡는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하루빨리 여야 협의를 통해 북한인권재단을 설립해야 한다"고 말하며 칼럼을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