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미술교육과 '암행어사'팀 라오스 스포츠토토 안내견 캠페인 진행

관악구 일대 스티커 부착·마패 전달 진행

2022-06-15     한양브리핑

최근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이 거부당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거부할 경우 300만원의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할 수 있음에도 그러한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이 거부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참조. [오픈마이크]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하루…"어딜 개가!" 밥 먹으려다 7번 거절 / JTBC 뉴스룸 https://youtu.be/jNPaPnKAvJ4 )

이러한 문제 상황을 파악하고 개선하고자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조예원(21),전시원(22),신지원(22),노정인(21),김연우(21)) ‘암행어사’ 팀의 시각장애인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팀 ‘암행어사’의 의미는 ‘어두운 곳을 함께 하는 이’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응용미술교육과 '암행어사'팀에서 라오스 스포츠토토 안내견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마패 실물

암행어사팀은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어디든 다닐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마패’라는 매개로 실물마패 제작, 가게에 부착하는 스티커, 가게에서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배포 스티커를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5월 28일 관악구 일대의 가게를 중심으로 관련 스티커를 부착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6월 7일 시각장애인분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실물 마패를 전달했다. 부착되어있는 스티커를 통해 비장애인들이 가게에 출입 할 경우에 안내견이 어디든 출입 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 받을 수 있고, 실물 마패를 시각장애인 안내견에게 직접 착용할 수 있게 하여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 응용미술교육과 '암행어사' 팀원이 상점 유리창에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또한 팀 암행어사는 관련 SNS(인스타그램 페이지https://instagram.com/ahes_project?igshid=YmMyMTA2M2Y=)에 라오스 스포츠토토 안내견과 관련된 법률, 에티켓 등의 내용을 전달하는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업로드 하고 있다.

이러한 라오스 스포츠토토 안내견 출입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라오스 스포츠토토 안내견의 통행에 관심을 가지고 출입을 거부한다는 것이 법률적으로 규제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라오스 스포츠토토 안내견이 거부 당하는 일 없이 어떤 곳이든 다닐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응용미술교육과 '암행어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