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준비된 비트코인 스포츠토토, '라치오스(樂取娛秀)'로 도약하다

3년 만에 재개된 서울캠퍼스 대면 봄 비트코인 스포츠토토 라치오스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

2022-06-09     전하연 기자

서울캠퍼스의 봄 비트코인 스포츠토토 '라치오스(樂取娛秀): 도약' 지난 5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씨젠 의료재단의 후원과 함께 이번 비트코인 스포츠토토의 부제는도약으로, '코로나19 극복해 일상으로 도약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3 만에 재개된 서울캠퍼스 대면 비트코인 스포츠토토는 비트코인 스포츠토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학 비트코인 스포츠토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는 긍정적인 평을 얻었다. 캠퍼스의 활기와 미소를 되찾았던 3일간의 비트코인 스포츠토토 현장을 살펴봤다.

 

▲ 3년 만에 재개된 서울캠퍼스 봄축제 라치오스 첫째 날의 풍경을 담았다. 학생들은 부스에서 여러 체험을 즐기고 있다.  ⓒ 박은지 기자

라치오스의 낮과 밤을 책임진 학생 부스들

라치오스의 낮을 책임졌던 부스들은 총 3개의 구역에 설치돼 비트코인 스포츠토토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애지문과 한마당 앞에는 학내 단체 운영 부스 6개 팀과 개인 부스 27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종 먹거리, 음료, 소품 판매부터 게임과 동아리 홍보까지 여러 활동을 준비했다. 동아리연합회 문화의 거리에서는 공학인의 밤 행사와 공연 동아리 무대가 진행돼 학생들의 끼를 관찰할 수 있었다.

 

▲ 애지문과 한마당 앞 부스(위)와 동아리연합회 문화의 거리에서 동아리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 ⓒ 박은지 기자

신소재공학관 주차장에 기획된 ‘라라랜드’는 '라치오스 랜드'의 줄임말로 어트랙션 공간이다. 바이킹, 에어로범퍼카 등의 놀이기구와 10개의 푸드트럭이 입점해 축제의 즐길 거리를 담당했다. HIT와 행원 파크에는 쉬어가는 공간인 'HYU:CINIC' 존을 운영했다.  장비 대여 부스, 뮤지컬 영화 상영 존, 축제기획단 부스, 30개의 플리마켓 등이 이곳을 꾸며 축제 기간 중 학생들의 힐링을 담당했다.

18시 이후부터는 학과별 학생회와 동아리 등 44개 단위에서 주점을 운영해 축제의 밤을 장식했다. 대운동장에 마련된 전기생체공학부 주점인 ‘전생 주점’을 총괄한 성재협(생체공학과 2) 씨는 “’전생에 우린 연인이었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주점을 기획했다”며 “주점 운영 준비를 위해 과방에서 밤을 새우고, 포차 사장님께 직접 레시피를 배우는 등 학생회 구성원 모두 열의를 갖고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어 성 씨는 “주점 운영을 위해 약 한 달간 동고동락한 주점 기획단과 전생 주점에 방문해 축제를 즐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전기생체공학부 학생회에서 운영한 '전생 주점'의 준비 과정. 전기생체공학부 소속 학생들은 단체복을 맞춰 입고 독특한 컨셉의 주점을 운영했다. ⓒ 박은지 기자

노천극장 메인 무대, 라치오스의 하이라이트

서울캠퍼스의 상징 조형물인 노천극장에서는 3일 동안 여러 아티스트와 학생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축제기획단의 메인무대 팀장 조범진(원자력공학과 3) 씨는 “라치오스가 첫 축제일 학생들이 많기에 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애교심과 자긍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무대를 기획하고자 했다”고 답했다. 메인무대의 공연은 1부~3부로 나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일 차에는 동아리 연합회 무대와 비트코인 스포츠토토 가요제가 축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연예인 축하 공연으로는 가수 싸이가 등장해 노천극장은 학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2일 차에는 LOL 결승 및 H-리그 시상식과 애국비트코인 스포츠토토문학예술연합 소속 밴드 동아리들이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2일 차의 밤은 가수 잔나비와 에스파가 참여했다.

 

▲ 비트코인 스포츠토토가요제와 라치오스 응원제에서 학생들이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메인무대를 즐기기 위해 노천극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 박은지 기자

축제 마지막 날의 메인 무대는 동아리연합회 소속 동아리 '쇼다운'과 '알스아망디'가 포문을 열었다. 이후 응원단 '루터스'가 라치오스 응원제 공연을 선보여 학생들의 애교심을 높였다. 연예인 축하공연에는 가수 다이나믹 듀오와 지코가 초청됐으며, 이들은 각각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 가수 다운과 함께 등장해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다. 조 씨는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을 인용해 “3일간 함께해주신 학생들의 환호가 있었기에 메인 무대가 축제의 꽃이 될 수 있었다”며 “부족하고 미숙한 점이 많은 무대였지만 재밌게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라치오스의 일등 공신, 비트코인 스포츠토토기획단

이번 축제에는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 축제기획단, 학생인권복지위원회, 패트롤 소속 약 150명의 스태프가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도왔다. 축제 기간 온라인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한양대 서울캠퍼스 게시판에는 축제기획단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게시글들이 주목받았다. 축제에 참여한 지선정(경제금융학과 2) 씨는 “입학 후 첫 축제였는데 축제기획단이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노천극장에서 안전관리에 힘써주셔서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무대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축제 기획과 진행을 지휘했던 총학생회장 정지호(산업융합학부 3) 씨는 “라치오스 기획에서 가장 중점을 둔 사항은 ‘안전’이었다”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과거 대비 2~3배 많은 인원을 배치했고 강력한 통제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축제의 부제인 도약의 의미에 걸맞게 새로운 콘텐츠를 구성하고 기업 후원 유치, 아티스트 라인업 등에 노력을 들여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의 시간을 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