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박재근 교수, 칼럼 「win 토토사이트, 한•미동맹의 '린치핀' 돼야」 기고

5월 19일자 「win 토토사이트, 한•미동맹의 '린치핀' 돼야」 기사

2022-05-25     이해울 커뮤니케이터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박재근 교수는 5월 19일자 <한국경제>에 칼럼 「반도체, 한·미동맹의 '린치핀' 돼야」를 기고했다. 박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망 패권 전쟁이 심화되는 현 상황에서, 한국이 첨단 반도체 생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망 패권 전쟁이 진행되고 있고, 향후 더욱 심화될 것이다”라며 그 이유는 “각국의 첨단 주력산업에 필요한 첨단 반도체 기술 및 생산 능력 확보가 그 나라 첨단 주력산업의 미래를 좌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스마트폰 및 인터넷 등의 IT산업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산업분야를 이끌고 있는 미국에서는 첨단 반도체 공급망의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최근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위해 미국, 일본, 대만, 한국이 참여하는 ‘칩4(Chip4)’ 동맹을 한국에 제안했다”라며 “이는 한국이 첨단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반도체가 한·미 동맹의 ‘린치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교수는 “한·미 경제안보 동맹이 강화되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협상력이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라면서 “미국이 원하는 조건을 들어주면서 반대급부도 챙겨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21일 성사될 한미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경제안보외교의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