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장지호 토토사이트 무신사 대표, 의료 사각지대 해결 위해 창업에 도전한 의대생으로 소개돼

조선비즈 1월 9일 자 「[벤처하는 의사들]② 비대면 진료 플랫폼 ‘토토사이트 무신사’ 장지호 대표 “의료 사각지대 해결 위해 의대 휴학하고 창업 도전했죠”」기사

2022-01-14     윤예진 커뮤니케이터

조선비즈는 1월 9일 자 기사에서 토토사이트 무신사 대표 장지호(의학과16) 학생과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현재 의과대학 휴학 중인 장 대표는 2019년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가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제한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원격진료 서비스 '토토사이트 무신사' 창업에 뛰어들었다.

토토사이트 무신사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원격의료 플랫폼이다. 기존 대면의료 체계에선 환자, 의사, 약사 사이에 물리적 거리가 존재했지만, 토토사이트 무신사를 이용하면 환자와 의료진이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도 의료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다.

환자가 닥터나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병원, 혹은 의사를 골라 진료를 신청하면 10분 내로 전화, 혹은 화상통화가 연결된다. 눈에 보이는 상처나 이상이 있다면 사진을 찍어 함께 첨부할 수도 있다. 이렇게 비대면 진료를 받으면 병원은 환자에게 처방전을 문서 파일로 전송한다. 환자가 그 처방전을 갖고 직접 약국에 방문하면 약국이 처방전에 따라 약을 조제해 환자에게 전달한다. 제휴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해 약을 배송받을 수도 있다. 약 배송은 닥터나우 측과 계약한 배송 드라이버를 통해 이뤄지며, 이 모든 과정은 1~2시간 안에 이뤄진다. 

현재 닥터나우는 게임 기업 컴투스와 협업을 맺었다. 컴투스의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내 병원에서 닥터나우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세계에서도 쉽고 편하게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고차원적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 대표는 인터뷰에서 "최종 목표로 현재 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닥터나우 앱을 진료와 처방을 넘어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까지 사람들의 일상 속 의료생활을 책임지는 슈퍼 앱으로 키우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