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영 교수, 윈드카림토토 오케스트라서 해설자로 나서
9월 11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공연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11일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윈드앙상블’ 무대를 올린다. 이번 공연 역시 정경영 작곡과 교수가 해설로 참여한다.
2015년에 마티네 공연으로 처음 시작하여, 대중에게 친근한 연주회로 자리 잡아 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앙상블 콘서트'는 계속 되는 매진사례로 2019년부터 주말 저녁으로 시간대를 옮겨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귀에 익은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들을 위한 팡파르'를 시작으로 필립 스파크의 '목관악기를 위한 서곡', 슈트라우스 '세레나데', 홀스트 '군악대를 위한 모음곡 2번 F장조' 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관악기들이 이루는 힘차고도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걸출한 선배들과 20대의 후배들이 한 마음이 돼 함께 할 '윈드 앙상블'은 팬데믹과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로 서로에게 위로보다는 비난이 더 많은 지금 시대에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경영 교수는 현재 한양대 음악연구소 소장이자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간과 음악적 상상력’ 교양 과목으로 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8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2021 썸머클래식' 무대를 올렸다. 클래식 관련 방송 패널로 출연하며 다수의 음악회에서 해설 및 실황 중계를 한 경력이 있으며, 2012년부터 오랜 기간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썸머 클래식', '앙상블콘서트', '윈어 클래식' 등의 해설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