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어주는 교수님] 그린 리모델링, 친환경 건담 토토사이트의 미래를 말하다

친환경 건담 토토사이트, 그린 리모델링은 미래를 위해 필수적

2021-07-27     박지웅 기자

친환경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며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친환경과 탄소 중립은 분야를 막론하고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국토부에서는 그린 리모델링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그린 리모델링과 친환경 건축물에 대해 정재원 건축공학부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정재원 건담 토토사이트공학부 교수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노후한 기존 건축물의 환경개선 및 에너지성능 향상을 통해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꾸준히 진행돼 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고용 문제를 개선하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중 그린뉴딜 건물 분야의 핵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지 않고는 정부가 내세운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이 어렵다. 그린 리모델링은 건물의 가치와 거주자들의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는 기존 리모델링과 더불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재료를 이용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정 교수는 "그린 리모델링은 건축 분야의 에너지 소비 및 탄소배출 저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건축물은 친환경 건축물로 재탄생하게 된다. 친환경 건축물은 최대한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며 적은 에너지를 소비해 환경적 부담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다. 정 교수는 "최근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한 제로 에너지 건축물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기술들을 활용한 최적 건물제어기술들이 접목된 스마트 건축물 등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신기술들이 접목되며 점차 건물들이 고성능 미래 건축물로 진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기존 건축물은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 공급이 주를 이뤘다. 이와 달리 친환경 건축과 그린 리모델링이 추구하는 에너지 공급원은 신재생 에너지로 발전(發電)을 건물에 일체화한다. 정 교수는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시작한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의무화는 신재생에너지 건물 적용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로 에너지 건물은 실내환경을 유지하는 데 소비하는 에너지를 최대 100%까지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생산하는 건담 토토사이트물이다. ⓒ 게티이미지

정 교수는 제로 에너지 건물 의무화로 건축물의 탄소 중립이 빠르게 진행될 것을 전망했다. 제로 에너지 건물은 기존 건축물보다 외피의 단열성능과 기밀성능을 크게 높여 건물 자체의 냉난방 요구량을 대폭 낮춘다. 이에 따라 냉난방 시스템의 운전 시간을 감소시키고, 에너지 소비 절감을 실현한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은 거의 모든 산업 분야와 빠르게 융합하고 있다. 건축 분야도 타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스마트-제로 에너지건축물을 개발하고자 한다. 정 교수는 "친환경, 스마트 건축물로 최종적으로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것이 건축 분야의 궁극적인 발전 방향"이라며 "그린 리모델링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 중 하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