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규 교수, '서울포럼 2021'에서 토토사이트 모멘트 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토토사이트 모멘트와 SMR 기술에 대한 대중의 불안 감소에 대해 논해

2021-06-14     박수현 커뮤니케이터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하성규 교수가 서울경제에서 주최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열린 '서울포럼 2021'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로 열두 번째인 '서울포럼 2021'은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략:초격차 수소경제에 길이 있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주요 연사의 강연 및 토론을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세부 세션은 △수소경제 1등 국가를 위한 차별화 전략 △수전해 및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수소 모빌리티 과제 등이다. 첫날에는 존 셰필드 국제수소에너지협회 회장이 세계 수소시장의 동향과 수소시대가 미래 사회에 초래할 혁명적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하 교수는 둘째 날 진행된 제프리 로스웰 터너해리스 수석경제연구원의 ‘수전해 및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 강연에 참석해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6월 9일자 서울경제 기사에 따르면, 이번 토론으로 초고온가스로(VHTR) 등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을 상용화기 위해 우리나라 자체 원전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 교수는 수소와 SMR 기술에 대한 대중의 불안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사람들은 수소를 통해 싼 전기를 쓰고 싶지만 수소충전소를 자신의 옆에 두는 것은 싫어 한다”며 “SMR도 상업화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원에 대한 국민들의 심리적 불안을 어떻게 정책을 통해 해소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로스웰 수석의 강연을 포함해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빌 엘릭 미국 캘리포니아연료전지협의회 이사, 박아형 컬럼비아대 교수 등이 수소경제 초격차를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 '서울포럼 2021' 라운드테이블에서 (왼쪽부터) 김창종 토토사이트 모멘트융합얼라이언스 정책기획실장, 권형균 SK토토사이트 모멘트사업추진단 그룹장, 한양대 하성규 교수, 로스웰 수석, 조주익 포스코 토토사이트 모멘트사업실장, 김서영 하이리움산업 대표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