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야 물렀거라! 한양도깨비가 나타났다!" 음악ayo 토토사이트 국악학과의 전통연희 랜선공연

4월 10일 한양ayo 토토사이트교 공식 유튜브를 통해 풀버전 공개

2021-04-22     윤예진 커뮤니케이터

한양대학교가 10일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대학원 국악학과 전통연희_ Full Ver"를 공개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악학과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전통연희 랜선 공연을 펼쳤다. 국악학과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 공연예술인 줄타기, 문굿 및 사물판굿, 삼도설장구, 그리고 삼도사물놀이까지 총 네 가지의 연희를 선보였다.

어름산이_한용섭 / 어릿광대_김현주 / 꽹과리_전성희 / 징&부쇠_김주완 / 장구_신지용 / 북_이명모 / 태평소_윤여주 (ⓒ한양ayo 토토사이트교 공식 유튜브)

'줄타기'는 줄타기 곡예사가 어릿광대와 재담을 주고받으며 다양한 묘기를 부리고 동작을 곁들이는 동안 악사들이 그 놀음에 반주를 하는 종합예술이다. 어름산이의 화려한 줄타기 묘기를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꽹과리_김주완 / 징&열두발_한용섭 / 장구_김현주 / 북_신지용 / 소고_이명모 / 태평소_윤여주 (ⓒ한양대학교 공식 유튜브)

'문굿 및 사물판굿'은 남사당패가 연행하던 노래와 춤, 풍물 연주, 재주 등 음악과 놀이의 종합예술이다. 전반부에는 여러 가지 진법놀이를 벌이고 후반부에는 쇠놀이 - 설장구놀이 - 소고놀이와 같은 개인 놀음을 진행한다.

장구_김현주, 신지용, 한용섭, 이명모 (ⓒ한양대학교 공식 유튜브)

'삼도설장고가락'은 웃다리풍물(경기도 및 충청도), 호남우도농악(전라도), 영남농악(경상도)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삼도 장고의 명인들의 가락을 모은 것이다. '다스름 - 굿거리 - 덩덕궁 - 동살풀이 - 휘모리'의 순서로 이루어져 산조(散調)가 장단이 느린 순부터 빠른 순으로 늘어놓은 형식을 가지고 있다. 

꽹과리_전성희 / 징&부쇠_김주완 / 장구_윤여주 / 북_이명모 (ⓒ한양대학교 공식 유튜브)

'삼도사물놀이'는 주요 사물놀이의 전승 근거지인 웃다리(경기도, 충청도), 호남(전라도), 영남(경상도), 즉 삼도의 특색 있는 가락들을 발췌하여 각 지역의 음악이 서로 어우러지게 한 대표적인 사물놀이 작품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절정에 달하면서 빨라지는 꽹과리, 징, 부쇠, 장구, 북의 국악연주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