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후보' ERICA 제39대 토토사이트 fa 보궐선거, 32.3% 투표율로 당선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의 제39대 토토사이트 fa 보궐선거가 투표율 32.3%를 기록하며 선거운동본부 'ONLY ONE'이 당선됐다.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한양대 ERICA 보궐 선거 투표는 작년과 동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간 집계 결과 투표율이 30%이상 되지 않은 경상대학과 경영학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25일까지 연장투표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9519명 중 3076명이 투표하며 32.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찬성 득표율은 71.9%였다. 투표율이 30%를 넘음에 따라 단일 후보였던 선본 'ONLY ONE'이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정후보 김건희 학생(건설환경공학과 16)과 박근형 학생(중국학과 18)이 제39대 총학생회를 이끌게 된다.

한대신문에 따르면 'ONLY ONE'이 제시한 공약은 크게 △교육 △문화 및 복지 △소통 △장학 △취·창업 부문이다. 교육 부문 공약으로 '성적 세부사항 공개 의무화'와 '다중 전공, 전과생 멘토링 프로그램 신설 공약'을 내세웠다. 문화 부문 공약은 '한양가족헌혈모금'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헌혈량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ERICA캠퍼스 학내 구성원을 위해 헌혈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 부문에서는 높은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부담이 됐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대한 제휴 사업을 재작년에 이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은 카카오톡을 통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것 외에는 작년과 차별점은 없다. 마지막으로 취·창업에 있어서는 잡플래닛 제휴가 학생들의 의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온라인 플리마켓 활성화 △창업동아리 구성 및 지원 △취업 스터디 그룹 구성 공약을 들었다. 

한편, ERICA캠퍼스 제 39대 토토사이트 fa 선거는 작년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렸으나, 최종 투표율 44.64%를 기록해 50%를 넘지 않아 선거가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