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찬 학생, '2020 대한민국 토토사이트 w' 수상

코로나19 예방 '저비용 열화상카메라' 개발 등 여러 성과 거둬

2021-01-04     임유정 커뮤니케이터

한양대 이호찬 학생이 12월 30일 '2020 대한민국 토토사이트 w'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청년 우수인재들을 발굴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2020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30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은 대학생 31명을 포함한 총 100명이 4개월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50만원이 수여됐다.

▲ 이호찬 학생 수상소감 (ⓒ유튜브 교육부TV 캡처)

한양대는 지난 2019년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1명의 수상자를 기록했다. 이호찬 학생(신소재공학부)은 지역사회 학생들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저비용 열화상카메라'를 개발하는 등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왔다는 점에서 올해 대한민국 토토사이트 w에 선정됐다.

특히 이 씨는 반도체 마스크의 오염 방지용 필터인 EUV펠리클을 개발해 국내 소재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한국대학신문에 따르면 그는 "과학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한국을 이끌어갈 만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 인재를 발굴해 시상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고교부문 50명과 대학/일반 부문 50명, 총 100명이 교육부 장관의 이름으로 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