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엄구호 교수, 칼럼「美 대선과 新북방goal 토토사이트」기고

10월 29일자「美 대선과 新북방goal 토토사이트」 기사

2020-11-10     한양브리핑

엄구호 국제학부 교수는 10월 29일자 <헤럴드경제>에 칼럼 ‘美 대선과 新북방정책’을 기고했습니다. 엄 교수는 역대 정부의 북방정책이 정권의 성향과 상관없이 지속돼 왔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한 이유는 한반도의 지정학이 주는 짐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엄 교수는 미국 대선에 대해 “트럼프가 승리한다면 중국을 미국의 실존적 위협이라고 생각하는 현재의 매파 정책이 지속되겠지만, 바이든이 승리한다면 직접적인 압박보다 양자관계의 장기적 조정 방안이 모색될 수도 있다. 그러나 누가 승리해도 미/중 관계의 본질이 바뀌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완전한 비핵화를 ‘톱다운’ 방식으로 해결하려 했던 트럼프와 달리 바이든은 실무협상을 통한 ‘바텀업’을 선호하고 동맹국과 협의를 강조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엄 교수는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북방국가들과 정치와 관계없이 경제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호혜적 이익을 창출해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이것이 현 정부의 신북방정책이 임기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돼야 할 이유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