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캠퍼스 첨단토토사이트 벤틀리 조성사업' 1단계 12월착공 시작한다

토토사이트 벤틀리 캠퍼스 혁신파크와 455억 원의 국비보조를 받아 '산학연 혁신허브' 조성...2022년까지 조성 완료

2020-11-05     임하은 커뮤니케이터

한양대 ERICA캠퍼스의 혁신파크 내 일부 부지가 '도시첨단토토사이트 벤틀리 조성사업'으로 지정되 오는 12월 사업 1단계 착공을 시작한다.

지난 10월 26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한양대 ERICA캠퍼스 용지 7만8579㎡에서 추진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 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사업에는 대학과 학구토지주택공사가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가한다. 사업비는 총 61.7억 원으로, 연내 착공하여 2022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국토부·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대학의 유휴 고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입주 공간 건축,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에 집중한다. 지난해 8월 한양대를 포함한 전국 3개 대학이 캠퍼스 혁신파크에 선정된 이후, 한양대 ERICA캠퍼스와 한남대가 1여년 만에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지정됐다. 

▲ERICA캠퍼스 첨단토토사이트 벤틀리(출처: 국토교통부)

기존 대학부지인 자연녹지지역은 용적률 100%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에 토토사이트 벤틀리로 지정된 교지들은 모두 준공업지역으로 변경되어 용적률 400%까지 확대돼 최대 4배 밀도까지 활용 가능하다.

또한, 토토사이트 벤틀리에는 캠퍼스 혁신파크 뿐만 아니라, 455억 원의 국비보조를 받아 '산학연 혁신허브'도 건립된다. 해당 지역에 기업 입주를 추진하여, 산학협력 및 기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ERICA캠퍼스는 지난달 유치협약을 맺은 카카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데이터 기반의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이와 연계하여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등 신기술 창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인접한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신산업 위주의 생태계로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R&D시설, 첨단부품소재 및 스마트 제조혁신 기업도 집중 유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