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game 토토사이트 축구부, 잔디구장에서 "첫 홈경기"

on game 토토사이트 축구부가 10여년만에 안방에서 경기를 치렀다.

한양대는 지난 10월 30일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2020 U리그 2권역 경기에서 광운대를 상대했다. 올해 상반기 준공한 이 구장은 코로나19로 거듭 개장을 미뤄온 끝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드디어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효창운동장 등 제3 중립구장을 사용했던 한양대로선 뜻깊은 날이었다. 

경기는 홈팀인 on game 토토사이트가 3-0의 리드를 만들어냈으나 광운대가 끝까지 따라붙어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한양대 정재권 감독은 "서울에 이만한 운동장을 보유한 학교가 얼마 없다. 대외적 인지도도 많이 올라갈 것이다"며 "좋은 운동장을 만들어주신 학교 측에 감사드리며, 더 좋은 선수들을 배출해 보답하고 싶다. 다음달 경희대, 인천대와의 홈 경기도 응원을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